환경부는 2009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하여 색다른 환경보호 메시지를 내놓았다. ‘지구는 내 운명: 2009 지구사랑을 위한 나의 작은 실천’이라는 제목을 단 이번 실천 다짐은 재미와 참신성이라는 측면에서 기존의 구호성 실천 선언문들과는 사뭇 다르다. 이번 실천 다짐들은 그동안 자주 들어왔던 환경보전에 대해 이야기 하는 대신 호기심을 유발하는 아이디어로 끝까지 읽히도록 만들어졌다. 예를 들면 냉난방을 줄여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구호 대신 ‘여름엔 핫!하게 겨울엔 쿨~하게 살겠습니다.’라고 다짐하며, 산림과 동물을 보호하자라는 말을 하기 위해서 ‘계곡에 놀러가서 도랑 치고 가재 잡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한다. 특히 실천다짐의 내용들은 지난 3.20일부터 3주간 개최된 ‘풀뿌리 지구사랑 실천선언 공모전’에서 모아진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더욱 의미가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실천다짐이 사회전반에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환경부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각 시·도 및 인터넷 포털 업체 등과 협력하여 더욱 많은 이들의 지구사랑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구는 내 운명: 2009 지구사랑을 위한 나의 작은 실천’ 내용은 지구의 날 홈페이지(www.earthdaykore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지구환경담당관실, 02-2110-6555 출처 : 환경부 e-환경뉴스 http://www.me.go.kr/ 원본 작성일 2009.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