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도 조류예보제 운영결과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07년도에 비하여 전국적으로 조류발생일수가 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팔당호의 경우는 총 36일이나 조류가 발생하여 ‘98년 조류예보제를 도입한 이래 가장 많이 조류가 발생하였다. <조류예보제> - 상수원으로 이용되는 하천·호소를 대상으로 조류발생농도를 측정·조사하고, - 그 결과 기준치 이상의 조류가 발생하는 경우 농도 단계별로 주의보→경보→대발생을 발령하여 취수중단 및 고도정수처리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조류발생 조기감시체계 - ‘98년도 처음 도입되어 현재 전국 20개 상수원 호소·하천을 대상으로 실시 이와 같이 조류 발생일수가 줄어든 것은 예년에 비해 줄어든 강수량으로 인하여 하천·호소주변 유역의 산지, 농경지 등에서 호소내로 유입되는 비점오염물질의 양이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팔당호의 경우에는 가뭄으로 인해 상류 댐들의 방류량이 줄어 호소수의 체류시간이 2배 이상 늘어나 조류 발생이 ‘98년 조류측정을 시작한 이래 최다 조류주의보가 발령되었다. ‘08년 중 조류 발생일수가 줄어든 것은 강수량에 의한 외부요인에 의한 것으로서 조류발생 원인이 근본적으로 해소된 것이 아니며, 향후에는 빈발하는 집중호우로 비점오염원의 호소내 유입이 증가하고 지구온난화로 수온이 높아질 경우 조류발생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렇듯 어려워진 조류관리 여건에 따라 환경부에서는 올해(’09년) 비점오염원 저감사업 등 조류발생 억제를 위한 수질개선대책을 더욱 강화시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남조류 시험분석 요령을 표준화한 「조류예보제 운영 매뉴얼」을 최초로 마련하여 취·정수장 등 관련기관에 배포함으로써 조류 측정결과의 신뢰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문의 : 물환경정책과, 02-2110-6827 출처 : 환경부 e-환경뉴스 http://www.me.go.kr/ 원본 작성일 2009.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