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CC 제5차 보고서의 정책결정자를 위한 요약문(2014.4 승인)을 한글로 직접 번역한 화일을 공유해 드립니다. 

이미 내용을 아시겠지만,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산업화 이전 대비 섭씨 2도 이하로 기온 상승을 제한(기후 목표)하기 위한 기회의 창은 점점 감소하고 있으며, 

온실가스 저감 노력을 늦출수록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저감 비용은 더욱 증가할 것이고, 

에너지 부문(에너지 공급과 수요 부문)에서 온실가스의 대부분이 배출되기에 에너지 부문의 노력은 다른 어느 부문보다도 중요하며, 

산업화 이전 대비 2도 이내로 온도 변화를 제한할 확률이 66~100%인 시나리오들은 2100년에 대기중 농도가 약 450ppm CO2eq로 안정화되어야 하며,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0년보다 40~70%를 감축해야 하며,

2100년에는 배출량 수준이 거의 0 GtCO2eq 이하가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모든 기술들이 기여하며, 특정 기술을 제약할 경우 비용은 늘어나며

특히 저감노력을 늦출 경우, 이산화탄소 제거 기술(CDR)을 더 많이 사용해야 하며, 

바이오에너지+CCS (BECCS)가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이 방법의 활용에는 기술적 및 생지화학적 제약이 있다고 합니다. 

정책결정자 요약문 번역 이외에, 

이번 5차 평가보고서에서 도입된 새로운 온실가스 시나리오와 4차평가보고서의 시나리오간 비교, 

5차 평가보고서에서의 불확도 처리에 대한 지침, 

IPCC 평가보고서 발표에 따른 국내 기후 정책의 변화, 

IPCC 기후변화 완화에 대한 1~5차 보고서의 정책결정자 구성을 비교한 표도 추가하여 작성하였습니다. 

IPCC 5차평가보서의 

WG1(기후변화 과학)의 요약문 번역은 기상청에서 작업하여 기상연구소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으며, 

WG2 (기후변화 영향 및 취약성)의 요약문 번역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초벌 완역하여, 10월 중에 오픈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WG3 (기후변화 완화)의 요약문 번역은 진행하고 있는 곳이 없는 바(제가 몇 곳에 문의하기로) 번역(총 37페이지)하게 되었습니다. (단 그림과 표는 제목과 설명만 번역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