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6월 8일 국토해양부, 환경부, 농림수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 마스터플랜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은 지난 4월 27일 정부합동보고회에서 중간성과를 보고한 이후, 4대강 인근 12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역설명회, 전문가 그룹의 자문 및 관련학회 토론, 공청회 등을 통해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 확정하게 된 것입니다. 확정된 마스터플랜의 주요내용을 보면, “기후변화 대비, 자연과 인간의 공생, 지역균형발전과 녹색성장 기반 구축, 국토재창조”를 목표로 다음과 같은 5大 핵심과제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①향후 물 부족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 가뭄에 대비해 보 설치, 중소규모의 댐 건설, 농업용 저수지 증고 등을 통해 충분한 수자원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②갈수록 빈발하는 대규모 홍수에 대응하기 위해 퇴적토 준설, 노후제방 보강, 댐 건설 등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③하수처리시설 확충과 녹조저감시설 설치 등으로 2012년까지 본류 수질을 평균 2급수 수준으로 개선하고, 생태하천 및 습지 조성, 농경지 정리 등을 통해 생태를 복원하고자 합니다. 특히 수질오염이 심한 유역을 집중 개선하고, 본류 뿐 아니라 지류의 수질도 개선할 예정이며 4대강 추진본부에 수질환경 분야를 담당하는 전담조직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④하천을 생활·여가·관광·문화·녹색성장 등이 어우러지는 다기능 복합공간으로 개조하기 위하여 자전거길 조성, 체험관광 활성화, 산책로·체육시설 설치 등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⑤금수강촌 만들기, 문화가 흐르는 4대강 등 강 살리기로 확보되는 인프라와 수변경관을 활용한 다양한 연계사업 추진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4대강 살리기 본사업비는 16.9조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작년 연말 발표된 추정사업비보다 3조원이 증가한 것으로, 지역건의 사항 반영 등에 따른 사업물량 증가와 수질개선을 위한 별도의 사업비를 추가로 반영하였습니다. 또한 본사업은 2011년까지 완료하고, 댐·농업용저수지와 직접연계사업은 2012년 완료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4대강 살리기를 통해 기존 “사후복구”에서 “사전예방” 위주의 투자로 전환함으로써 4대강 유역의 수해로 인한 연평균 피해액과 복구비를 상당부분 절감하고, 수질개선, 물 확보, 문화·관광 활성화 등의 간접 편익도 매우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보도자료 전체내용 확인하기 출처 : 환경부 e-환경뉴스 http://www.me.go.kr/ 원본 작성일 2009.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