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20~6/21 제주대학교에서 2013년 상반기학술대회는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모든 회원 여러분의 학회에 대한 사랑과 적극적인 참여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홍보위원회에서도 학회 개최 사실과 주요 논문을 발췌하여 알려드렸었는데, 아래와 같이 그 내용이 언론을 통해 국민들에게 전해졌습니다학술대회 개최 사실은 물론이고 그 내용까지 이렇게 공개되는 것은 대단히 드문 일인데, 그만큼 기후변화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홍보위원회는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고, 학회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무더운 장마가 시작되었지만, 회원님들의 연구에 큰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2013 7 2                  한국기후변화학회  홍 보 이 사  안영인

                                                                                                             홍보위원장  이희일

                                                                                                                         전의찬

 

 

<상반기학술대회 개최>

 

한국기후변화학회 상반기 학술대회 개최 (연합뉴스, 6/18)

한국기후변화학회 상반기 학술대회 개최

한국기후변화학회는 2021일 제주대 국제교류회관에서 '창조경제 시대의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2013년 상반기 학술대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학술대회에서는 '신재생 에너지 정책…탈 원전은 가능한가', '기후변화·에너지 정책과 산업체 영향' 등에 대한 특별 세션이 마련돼 있다.

 

한국기후변화학회, 상반기 학술대회 개최 (뉴시스, 6/19)

한국기후변화학회, 상반기 학술대회 개최

 

한국기후변화학회는 20~21일 제주대학교 국제교류 회관에서 '창조경제 시대의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주제로 2013년 상반기 학술대회를 연다.

이일수 기상청장이 '국민이 행복한 기후변화 대응 3.0'이라는 주제로 초청강연을 하며, 구두 발표 102, 포스터 발표 116편 등 200여 편의 학술 논문이 발표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기후변화 취약 통합성 평가체제' '신재생 에너지 정책-탈 원전은 가능한가?', '기후변화·에너지 정책과 산업체영향' 등에 대한 특별 세션이 마련됐다.

 

<상반기학술대회 발표눈문 소개>

 

2040년엔 더위 사망자 최대 6 증가 (뉴시스, 6/28)

2040년엔 더위 사망자 최대 6배 증가

 

앞으로 30년 후에는 서울에서 여름철 더위로 인한 사망자가 2배에서 최대 6배 증가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환경정책평가원구원 하종식 박사팀이 1996년부터 2010년까지의 하절기 기온상승으로 인한 사망 발생을 토대로 2036년부터 2040년까지 기후변화로 인한 하절기 연평균 사망 발생을 추정한 결과다.

 

28일 내놓은 '기후변화에 따른 하절기 기온상승의 사망부담 변화'라는 논문에 따르면 서울에서 더위로 인한 사망자는 2001~2010년 인구 10만 명당 약 0.7명에서, 2036~2040년에는 지구온난화에 적응하는 것을 가정 하더러도 인구 10만 명당 약 1.5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사망자 수로 보면 2001~2005년 연평균 62, 2006~2010 57명이던 더위 사망자가 RCP4.5(온실가스 저감 노력 정책을 시행할 경우)의 경우 2016~2020년에는 연평균 95, 2036~2040년에는 연평균 153명까지 늘어나는 것이다.

 

연구팀은 1996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에서의 일별 사망자 증가와 일별 평균기온을 분석한 결과 일평균 기온이 26.71(임계온도)를 넘어서면서부터 더위로 인해 사망자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임계온도 이상에서 더위로 인한 사망률 증가가 감소하더라도 임계온도가 올라가지 않은 경우, 즉 기온 상승에 적응하지 못할 때는 사망자가 급증했다.

 

온실가스 저감 정책을 시행할 경우인 RCP4.5때는 244, 온실가스 저감 노력을 하지 않을 때를 가정한 RCP8.5 경우에는 354명까지 껑충 뛰었다. 2001~2010년 연평균 더위 사망자보다 6배 가까이 더위 사망자가 늘어난 수치다.

 

아울러 임계온도는 올랐지만 임계온도 이상에서 더위로 인한 사망률 증가가 감소하지 않으면 2036~2040년 하절기 더위로 인한 사망자는 온난화 시나리오 별로 각각 268(RCP4.5) 250(RCP4.5)으로 추정됐다.

 

연구를 총괄한 하 박사는 "미래 기온 상승으로 인한 사망자 추정 결과는 미래 상황에서 안정적인 정책 결정을 내리기 위한 과학적 근거로 사용될 수 있다"면서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정책과 대책 수립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2040년, 서울 더위 사망자 최대 6 이상 증가 (SBS, 6/29)

2040, 서울 더위 사망자 최대 6배 이상 증가

 

2040년에는 서울에서 여름철 더위로 인한 사망자가 2000년대보다 2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온난화에 적절히 적응하지 못할 경우 더위로 인한 사망자는 최대 6배 이상 급증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환경정책·평가원구원 하종식 박사팀은 오늘 1996년부터 2010년까지의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한 사망 발생과, 2001년부터 2040년까지 기후변화로 인한 여름철 연평균 사망 발생을 추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은 한국환경보건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됐고 지난주 제주도에서 열린 한국기후변화학회 상반기학술대회에 발표됐습니다 논문에 따르면 1996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에서의 일별 사망자 증가와 일별 평균기온을 분석한 결과 일 평균 기온이 26.71℃를 넘어서면서부터 더위로 인해 사망자가 증가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계온도가 26.71℃인 것입니다.

 

서울에서 더위로 인한 사망자는 2001~2010년 인구 10만 명당 약 0.7명에서 2036~2040년에는 지구온난화에 적절히 대응하더라도 인구 10만 명당 약 1.5명으로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서울의 미래 인구수와 사망률 변화를 고려해 온실가스 시나리오별 여름철 더위 사망자를 추정해보면 지구온난화에 적응하더라도 2001~2005년에는 연평균 62, 2006~2010 57명이던 더위 사망자 수가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경우(RCP4.5)에도 2016~2020년에는 연평균 95, 2036~2040년에는 연평균 153명까지 늘었습니다.

 

임계온도 이상에서 더위로 인한 사망률 증가가 감소하더라도 기온 상승에 적응하지 못해 임계온도가 높아지지 않으면 2036~2040년 여름철 연평균 더위 사망자는 온실가스를 감축할 경우(RCP4.5) 244, 온실가스를 감축하지 않을 경우(RCP8.5) 354명까지 급증했습니다.

 

2001~2010년 연평균 더위 사망자보다 6배 이상 더위 사망자가 늘어나는 것입니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하종식 박사는 기온 상승으로 인한 사망자 추정 결과는 미래 상황에서 안정적인 정책 결정을 내리기 위한 과학적 근거로 사용될 수 있다면서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정책과 대책 수립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한국인 여름철 사망 임계속도 26.71 (경향신문 1, 6/29)

한국인 여름철 사망 임계속도 26.71

 

ㆍ기후변화 대책 지금대로라면 2040년 폭염 사망자 4~7배 폭증

 

기후변화 때문에 2040년이 되면 여름철 더위로 인한 사망자가 한국에서도 최대 350여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0~60명 수준인 현재 폭염 사망자보다 크게 늘어난 숫자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은 28일 “1996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에서 여름철 더위로 인한 사망자가 늘어나기 시작하는 임계온도는 26.71도로 나타났다”며 “이 임계온도가 유지될 경우 2036~2040년에는 더위로 인한 사망자가 4~7배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계온도는 폭염 사망자가 발생한 기온을 평균적으로 산출한 것이다. 연구 결과는 하종식 박사팀이 최근 한국기후변화학회 상반기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기후변화로 인한 고온의 미래 사망부담 추정’ 논문을 통해 공개됐다.

 

연구진은 정부가 기후변화를 최소화하는 온실가스 저감정책을 제대로 실현하지 않은 상황(온실가스 배출 시나리오인 RCP 8.5)에서는 여름철 더위로 인한 사망자가 지금보다 7배 정도 많은 354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가 온실가스 저감정책을 적극적으로 실현하는 상황(RCP 4.5)에서도 사망자는 현재의 4~5배 수준인 244명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2001~2005년 사이 여름철 더위로 인한 사망자는 연평균 62, 2006~2010년에는 57명이었다.

 

기상청은 29~30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인천·수원·춘천·대전·전주의 낮 최고기온이 33도로 예상되며 주말인 29일 오전 11시를 기해 경상도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6~9월 중 낮 최고기온이 이틀 연속 33도 이상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2040 서울 더위로 사망자 최대 7 전망 (환경TV, 7/1)

2040년 서울 더위로 사망자 최대 7배 늘 전망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을 경우 2040년에는 서울지역에서 더위로 목숨을 잃는 시민들이 지금보다 7배 가량 많아질 것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의 하종식 박사가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1996년부터 2010년까지 하절기 기온과 사망률 관계를 표시하는 기준치인 임계온도는 26.71도로, 이를 넘어설 때 사망한 이들이 폭염의 영향을 받았다고 가정하면, 2010년 기준 서울지역에서 여름철 폭염에 의한 사망자는 쉰다섯명 정돕니다.

 

하지만 임계온도 저감을 위한 노력이 없을 경우 사망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2040년에는 연간 354명이 폭염으로 숨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로써 임계온도를 내리기 위해서는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무더운 폭염 날씨에는 고령자들의 외출 자제가 필요하다는 분석입니다.

 

2040년이면 서울 더위 사망자 최대 7배가량 늘어 (그린포스트코리아, 6/29)

2040년이면 서울 더위 사망자 최대 7배가량 늘어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을 경우 2040년 서울 지역의 더위로 인한 사망자가 최대 7배까지 늘어날 거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의 하종식 박사팀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후변화로 인한 고온의 미래 사망부담 추정' 논문을 28일 공개했다. 양지훈 순천향대 환경보건학과 교수팀과 공동으로 저술한 이 논문은 한국환경보건학회지 최신호에도 실렸다.

 

연구진은 1996년부터 2010년까지의 하절기(6~8) 기온과 사망률의 관계를 토대로 분석을 시작했다. 분석 결과 기온이 상승할 수록 일별 사망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기준치인 '임계온도' 26.71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계온도를 넘어설 때 사망한 이들이 폭염의 영향을 받았다고 가정하면 2010년 기준 서울시의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연간 55명 가량이다.

 

하지만 이 수치는 기후 변화 저감을 위한 노력이 없으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을 경우(RCP 8.5 시나리오)를 산정해 계산한다면 2040년에는 연간 354명에 달한다. 6.4배가량 느는 셈이다.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한 노력을 착실히 수행할 경우(RCP 4.5 시나리오)에도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2010년보다 줄어들지는 않는다. 다만 RCP 4.5 시나리오를 적용한다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110명 줄어든 연간 24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다.

 

연구진은 "구성원의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더위로 인한 사망위험도 역시 증가될 수 있으며 인간의 환경 변화 적응력 변화 등의 요소도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며 단서 조항을 달았다.

 

한편 연구진은 이 같은 폭염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수단으로 가정·사무실 등에서의 에어컨 사용을 들었다.


 
호우 내리면 폭염 온다? (한겨레신문 27면 6/25)

호우 내리면 폭염 온다

 

본격 장마를 코앞에 둔 지난 15~16일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각각 33.6도와 34.4도까지 올라 올해 첫 폭염을 기록했다. 대구지역에서 6월 폭염 발생이 드문 일은 아니지만 최근 10년 동안 6월 중순에 이틀 연속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웃돌기는 2009(18~19)에 이어 두번째다. 올해 장마는 17~18일 시작됐지만 북태평양고기압이 수축해 장마전선이 제주 남쪽 바다에 머물면서 이번주 내내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서울의 경우 26~30일 낮 최고기온이 날마다 31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서울 기상의 기준점은 상대적으로 높은 지대인 종로구 송월동(신문로2)의 서울기상관측소여서, 지역에 따라서는 폭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국립기상연구소와 연세대 공동연구팀이 21일 제주도에서 열린 한국기후변화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논문을 보면, 폭염이 10회 이상 있었던 1999년과 2000, 2004년의 서울 각 구별 폭염 발생 일수가 강북 지역은 10회 이하인 경향을 보인 데 비해 강남 지역은 10회 이상이었다. 서초구와 강남구는 1999년 각각 13·12, 2000 13·11회 폭염이 발생한 반면 서울기상관측소가 있는 종로구와 강서구는 1999 9·6, 2000 7·5회에 그쳤다. 연구를 주도한 김백조 기상연구소 정책연구과장은폭염은 주로 지상 5㎞ 상공의 대기 상태에 영향을 받지만 국지적으로는 도시열섬이나 강수, 지형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기에 서울 안에서도 편차가 크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연구팀이 강수와 폭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폭염이 오기 1~5일 전에 5~20㎜의 비가 내리면 폭염 발생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루 전 5㎜ 이상의 비는 폭염 발생을 대부분 막아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5㎜ 이하의 강수는 폭염 발생을 전혀 차단하지 못했다. 특이한 것은 폭염 발생 1~5일 전 20㎜ 이상의 많은 비가 왔을 때는 5~20㎜의 비가 왔을 때보다 오히려 폭염 발생이 증가했다는 점이다. 김 과장은물이 꽉 찬 논 가운데서 더위를 더 많이 느끼듯 강수에 따른 시공간 구조의 변화 때문일 것이라고 해석했다.

비가 새벽이나 이른 아침에 오면 기온이 더 올라가는승온효과가 나타난다는 사실도 흥미롭다. 실제로 2003 820 0~3시에 서울에는 147㎜의 많은 비가 내렸음에도 낮 평균기온이 전날보다 2.8도가 더 올라갔다. 이런 승온효과는 연구대상으로 삼은 1991~2012 8월 서울지역에서 모두 124회가 일어났다. 다만 이런 승온효과는 폭염이 발생하지 않거나 평균보다 적게 발생한 해에 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