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기후변화학회입니다.

11월 28일~29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개최되었던 ‘한국기후변화학회 2013년 하반기 학술대회’에는 250편의 논문이 발표되었고 400명이 넘는 전문가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립기상연구소, 한국환경공단, 환경산업기술원, 에너지경제연구원, APEC기후센터,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국립환경과학연구원, 국립산림과학연구원, 국립농업과학연구원, 국립축산과학연구원, 국립식량자원연구원, 국립원예특작연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등 기후변화연구와 관련된 13개 국가기관이 참여해 특별 세션을 개최하였습니다. 또, ‘에너지제로실증단지 특별세션’, ‘기후변화와 생태계 모니터링 심포지움’, ‘배출권거래제 특별세션’, ‘기후변화 상세전망’, ‘기후변화와 생태계의 반응’ 등 기후변화와 관련된 다양한 학술 발표도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여러 연구기관이 참여하고, 많은 전문가들이 참가한 것은 기후변화라는 주제가 거의 모든 분야와 연관된 대표적인 융합연구 분야이고, 함께 해야만 해결할 수 있는 인류의 당면과제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청소년들에게 널리 확산하고자 처음 실시한 「제1회 고등학생 기후변화 논문공모전」에는 모두 41편의 우수한 논문이 제출되었고, 대상, 금상, 은상, 동상, 학회장상, 장려상 등 입선자들에 대한 수상식과 발표회도 함께 열렸습니다. 제출된 논문들은 고등학생들의 논문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창의적이고 의미있는 논문들이어서도 참석자들을 매우 놀라게 하였습니다. 우수한 청소년들이 기후변화에 관심을 갖고 더욱 큰 뜻을 품을 수 있도록 2014년에는 이를 더욱 확대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점점 심란해 지는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그동안의 연구 성과에 대한 ‘공개’와 활발한 논의를 통한 ‘소통’ 그리고 함께하는 ‘공유’가 필요합니다. 우리 학회는 앞으로도 참가하시는 모든 회원들이 구체적인 성과를 얻어 가실 수 있는 ‘생산적인 학회’, 다음 학술대회가 기다려지는 ‘즐거